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트럼프에 항의 4번째 백악관 자문위 이탈···이번엔 제조업연합회 회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기자들과 얘기하는 트럼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극우 백인우월주의 시위 유혈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항의하는 뜻으로 백악관 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3명의 기업 총수들이 자문위원을 사퇴한데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스콧 폴 제조업연합회(Alliance for American Manufacturing) 회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폴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자문위원직 사퇴가 “나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3대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언더아머사의 케빈 플랭크최고경영자(CEO), 반도체기업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케네스 프레이저 CEO가 먼저 사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다른 CEO들이 도움을 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무엇보다 제조협회 소속이 아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lways@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