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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부산 VR 업체 앱노리, 대만 HTC ‘바이브랜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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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만 HTC사의 VR체험존 ‘바이브랜드(VIVELAND)’에 진출하는 앱노리 베이스볼 킹즈 게임을 한 시민이 체험하고 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2017.8.13./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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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 지역 VR(Virtual Reality) 콘텐츠 기업 ‘앱노리(Appnori)’가 국내 최초로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대만 HTC사의 VR체험존 ‘바이브랜드(VIVELAND)’에 진출해 VR야구게임 ‘베이스볼 킹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브랜드’는 대만의 HTC VIVE가 직영하는 VR 아케이드 시설로서, 지난해 10월 대만 타이페이 시내에 개장했다. 약 100평 규모이며, ‘틸트브러쉬’, ‘후르츠닌자’ 등 글로벌 인기 VR 게임과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11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한 ‘앱노리(Appnori)’는 전체연령이 이용 가능한 스포츠 VR 게임을 개발하는 부산 VR 전문 기업이다.

조작이 단순하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2017년 상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HTC VIVE사로 부터 직접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앱노리는 ‘VIVE X’ 글로벌 투자유치에 이어, 세계 최고 VR게임만 들어갈 수 있는 ‘바이브랜드’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술력과 게임성을 한번 더 인정받게 됐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HTC VIVE와 함께하는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이 VR·AR(Augmented Reality)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앱노리와 같이 우수한 부산 기업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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