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알리바바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차이냐오와 CJ대한통운은 경기 김포에 중국으로의 역(逆)직구를 위한 물류 센터인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를 출범시켰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엔 현재 한국 업체들이 판매자로 입점해 있는데, 이 센터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판매되는 역직구 물품에 대한 물류 업무를 맡게 된다. 차이냐오는 이 센터에 물량을 공급하고,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설비와 시스템을 적용해 센터를 운영하는 구조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이날 알리바바와 한·중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오거나 한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 최대 70% 할인해준다.
곽래건 기자(r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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