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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CJ대한통운, 中 알리바바 물류 파트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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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계열사 차이냐오와 물류서비스 MOU

뉴스1

사진제공=CJ대한통운.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CJ대한통운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를 위한 물류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의 한국 공식 물류파트너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지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위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CJ대한통운과 차이냐오는 첨단 물류센터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 출범식도 가졌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이 센터는 1만1570㎡(3500평) 규모로 보관·재고관리·포장·운송장 부착 등 물류 업무부터 통관, 국제항공운송까지 전자상거래 상품 해외 직판 관련 업무를 통합해서 수행한다. 이 곳은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기업의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이 센터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첨단 분류설비와 시스템이 적용돼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 차이냐오의 플랫폼 기준과 부합한다.

이재진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의 운영 최적화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 중국 수출에 기여하겠다"며 "차이냐오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원활한 물류 수행으로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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