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개인·外人 동반 매도에 2400선 붕괴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31일 장 초반부터 코스피 지수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에 2400포인트가 붕괴, 2390포인트에서 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일 오전 9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7.43포인트(0.31%) 내린 2393.56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21억원을 외국인은 208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홀로 4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6거래일째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기관은 14일부터 1거래일을 제외하고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기계(0.98%), 통신업(0.95%), 섬유의복(0.67%), 철강금속(0.47%), 비금속광물(0.35%), 의료정밀(0.32%), 서비스업(0.32%), 음식료업(0.13%) 등은 오름세다.

유통업(0.86%), 은행(0.61%), 운수장비(0.60%), 보험(0.46%), 종이목재(0.41%), 전기전자(0.31%), 금융업(0.30%), 제조업(0.2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날보다 1만4000원(0.59%) 내린 237만4000원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우선주(1.30%), 현대차(1.67%), 한국전력(0.33%), 네이버(1.00%), 삼성생명(1.57%), 신한지주(1.52%) 등도 약세다.

SK하이닉스(0.77%), 포스코(0.61%)은 상승세며 삼성물산은 전일과 변동사항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55포인트(0.24%) 떨어진 651.40을 기록 중이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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