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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김영철 비밀 모두 알았다…울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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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김영철의 비밀을 모두 알았다. 사진=아이해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김영철의 비밀을 알고 울분을 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를 찾아가 심정을 털어놓았다.

앞서 변혜영은 안중희(이준 분)가 보낸 유전자 검사표를 우연히 발견한 뒤 아버지 변한수에 대한 의심을 품었고 깊게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변혜영은 그동안 조사하며 모은 자료들을 보여주며 “죄송해요. 제가 허락도 안 받고 저 혼자 조사를 했다. 얼마 전 엄마 서랍에서 유전자 검사표를 보고, 안배우 태도도 이상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상하더라. 출입국 기록을 보면 엄마 아빠가 만날 수 없는데 만났고 오빠가 태어날 수 없는데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변한수인데 어떻게 범죄자가 아빠인지, 혹시나 해서 이윤석은 변한수의 신분으로 살게 됐을 거라고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생각했더니 모든 게 다 맞춰지더라. 제 말이 맞냐”고 덧붙였다.

이에 변한수는 “맞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변혜영은 “한 가지 희망을 가졌었는데 어떻게 그러냐. 설마 전과자로 살기 싫어서였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엄마아빠가 너무 낯설다. 저 내일 집에 못 올 것 같다. 아니 다음 주도 못 올 것 같다. 내가 알던 엄마아빠가 사라진 이 집에 당분간 오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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