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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2400선 힘겹게 지킨 코스피…外人 순매도 1조63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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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 주말보다 49.07포인트 내린 2400.99로 마감]

7월 다섯째주(7월24~28일) 코스피 지수는 7월 거래일을 하루 남겨놓고 5000억원 넘게 쏟아진 외국인 매물에 발목을 잡혀 코스피지수 2400선을 힘겹게 지켜냈다. 28일 장중 한때 2399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9.07포인트(2.00%) 내린 2400.99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7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6307억원, 7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 대표주에 집중됐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88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뒤이어 SK하이닉스(3556억원), 현대차(1566억원), LG디스플레이(723억원), 삼성전자우(662억원), NAVER(636억원), 삼성전기(433억원), LG전자(429억원), 현대모비스(412억원) 순으로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호텔신라(790억원), 한국전력(458억원), 고려아연(306억원), LIG넥스원(272억원), 현대제철(213억원) 순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3210억원), 현대차(1164억원), SK이노베이션(1066억원), 현대모비스(693억원), LG생활건강(569억원), KT(564억원), POSCO(551억원) 순이었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 종목은 LG디스플레이(772억원), 삼성전기(710억원), SK하이닉스(566억원), 엔씨소프트(531억원), 삼성SDI(311억원), 삼성전자우(271억원), 오뚜기(132억원)억원 순이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서울식품우로 지난주보다 32.10% 올랐다.

이어 고려산업이 22.03% 오르며 상승폭이 컸고 하이골드8호(13.94%), LIG넥스원(13.79%), 대웅(12.96%), 에이엔피(12.70%)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양네트웍스(-39.87%), SK증권우(-29.83%), 녹십자홀딩스1우(-17.85%), SK증권(-17.65%), STX중공업(-17.24%) 등은 하락폭이 컸다.

박계현 기자 un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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