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약 20분간 '칵테일 타임'을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칵테일 타임이 끝난 후 본관 인왕실로 자리를 옮겼고 본격적인 비공개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 대표들은 최근 경영 여건 등과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 등을 당부할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측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체 행사시간을 75분으로 예상했지만 시간제한이 없기에 더 늦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
전날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참석했다.
정부 측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틀 모두 자리를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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