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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남구 자연친화 아파트 `세곡푸르지오` 매매가 8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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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은 강남구에 속해있지만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대모산, 탄천이 가까운 자연친화 도시다. 각종 교통·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와 투자자의 꾸준한 관심 지역이다.

28일 세곡동 은솔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세곡푸르지오 아파트의 전용면적 84.84㎡ 중층 매물이 지난 8일 매매가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12년 9월 입주한 이 단지는 최고 15층, 16개동, 총 912가구 규모다.

매도인은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기 위해 매도를 의뢰했다. 매수인은 강남에 거주하는 분으로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이 있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는 점에 세곡푸르지오 매수를 결심했다고 거래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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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은솔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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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를 중개한 은솔부동산 관계자는 "세곡푸르지오, 세곡리엔파크, 세곡e편한세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세곡푸르지오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남구 수서동 ·세곡동 일대 약 38만6000㎡ 규모 부지에 업무 ·유통시설용지, 상업용지, 공동주택용지, 복합커뮤니티시설, 철도, 학교, 공원 ·녹지, 주차장, 도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세명초, 서울자곡초, 대왕초, 세곡중, 풍무고 등이 있다. 세곡시공원, 은곡마을공원, 세곡천이 가깝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헌인릉도 인근에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수서역, 3호선 수서역, 일원역이 약 2㎞ 거리에 있다.

한편,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매매가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주 대비 0.82% 상승했다. 개포주공1단지가 1500만~8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곡동 도곡렉슬, 대치동 은마 등도 1500만~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올랐지만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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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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