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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코스피, 장중 2,400선 붕괴…외국인 매도 확대에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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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침부터 분주한 딜링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78p(0.40%) 내린 2,433.46으로 개장했다.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밀려 장중 2,400선을 내주는 등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25포인트(1.65%) 떨어진 2,402.9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399.06까지 떨어져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13일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처음 넘어선 뒤 약 2주여 만에 2,400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사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던 지수는 이날은 전장보다 9.78포인트(0.40%) 하락한 2,433.46으로 출발했으나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환율 하락에 따라 외국인이 대형 정보기술(IT)주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지수가 밀려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527억원을 팔아치우는 등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천34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중이고 개인도 983억원 순매수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4.54% 떨어져 237만원대에서 거래 중이고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000660](-5.12%)도 5% 넘는 하락률로 떨어지고 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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