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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낙폭 확대…삼성전자 240만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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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67포인트(1.34%) 내린 2410.57을 기록 중이다. 장중 지수가 2406까지 내려가며 2400선 붕괴도 위협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9억원, 319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46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금액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 가량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3.65% 내린 239만9000원을 기록, 240만원대가 깨졌다. SK하이닉스도 4.53% 하락한 6만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0.33%), POSCO(-0.75%), NAVER(-2.67%), 삼성물산(-1.42%), 삼성생명(-0.40%), 신한지주(-0.19%)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2.05%)와 현대모비스(3.24%)만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2% 가까이 빠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82% 내린 654.3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9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상장 데뷔전을 치른 셀트리온헬스케어만 10%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고 그 외 시총 10위 내 종목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이 2.15% 하락하고 있고 메디톡스(-4.58%), CJ E&M(-1.82%), 코미팜(-0.12%), 로엔(-0.89%), 휴젤(-2.40%), SK머티리얼즈(-2.76%), 바이로메드(-0.49%), GS홈쇼핑(-0.04%) 등이 약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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