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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문 대통령, 이틀째 기업인과 격식파괴 '호프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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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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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이틀째 간담회가 오늘(28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삼성과 SK, 롯데 등
7개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오늘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과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합니다.

상춘재 앞뜰 호프 미팅은 오늘도 예정돼 있지만, 비가 많이 올 경우엔 상춘재 안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소상공 수제 맥주가 나오고 방랑 식객 임지호 셰프가 음식을 준비합니다.

어제 첫 간담회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구본준 LG 부회장 등 대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고 정규직 채용 모범 사례로 꼽힌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중견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습니다.

예정시간인 75분을 두 배 정도 지나 2시간 반 넘게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해진 각본도 없고 정해진 주제도 없고 시간도 구애받지 마시고… ]

미국 철강 수출 문제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구체적 경제 현안이 거론됐습니다.

청와대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4차산업 혁명과 관련 규제 완화,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비율 상향 등 기업 측 요청이 있었고 문 대통령은 현안 관련 질문을 하며 주로 경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태 기자 jyt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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