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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중국 알리바바클라우드 파트너사, 국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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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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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 1위 클라우드 업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파트너사인 알리클라우드코리아가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AlibabaCloud)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제공하는 중국 최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다.

공개성능비교(2015 Sort Benchmark Competition)를 통해 100테라바이트를 377초에 처리하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최고의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칭다오, 선전 5곳의 주요 거점과 해외 서비스를 위한 홍콩, 싱가폴, 미국, 일본, 두바이 등 총 9개 지역에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여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지난해 초 한국 총판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알리클라우드코리아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에게 원스탑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ECS(Elastic Compute Service)와 RDS(Relational Database Service), CDN(Content Delivery Network), 보안 등이 있다.

ECS는 가상화 서버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의 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CDN은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여 높은 품질과 짧은 응답시간을 구현하기 때문에 중국 전역에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알리클라우드코리아 관계자는 “알리바바클라우드 CDN은 중국 내 500개 이상 및 해외 각지에 CDN Node를 보유하여 빠른 가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Ali DNS Scheduling System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스케줄링하고 트래픽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컨텐츠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업 내부 시스템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가상 사설 네트워크(Virtual Private Network)로 연결하여 보다 유연한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Cloud VPN’ 서비스를 통해 최근 중국 VPN 규제와 관련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서버 구축부터 운영, 안정화, 모니터링, 리포트, 장애처리 등 주요 작업을 전문엔지니어가 지원하는 관리대행 서비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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