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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페 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고자 2011년부터 지자체, 복지기관과 함께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배치, 카페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는 총 13개(용인8, 화성2, 오산2, 평택1)의 '카페 휴' 지점에서 75명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용인지역 '카페 휴' 운영을 담당하는 처인노인복지관 조혜림 대리는 "2011년 용인에 첫 매장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퇴직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어르신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14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카페 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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