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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펀드 7개월…인공지능 투자 가능성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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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미래에셋센터원 건물 전경./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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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 펀드가 설정 이후 꾸준한 수익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는 지난 1월19일 설정 이후 수익률이 21%를 기록했다. 3개월 기준 수익률은 14%, 6개월은 20%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19.57%, 13.2%, 18.6%를 초과했다.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 펀드에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됐다. 신경망을 통해 경제 지표·종목 정보 등 투자 시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정보를 학습해 사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사후 결과 값인 최적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오차를 최소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경기, 시장국면, 밸류에이션, 수급 등의 변화를 고려해 자산별 투자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운용 결과와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비교해 오차를 최소화하도록 학습하기 때문에 트랙 레코드가 쌓일수록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복잡데이터연구실, 금융솔루션 개발업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를 설립, 인공신경망을 통한 딥러닝을 투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인공지능을 통한 투자 솔루션은 시대의 흐름으로 사람을 통한 자산관리와 병행해 투자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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