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현대로템, 철도 부문 부진으로 2Q 영업익 150억원 전년比 6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로템이 철도 부문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현대로템은 27일 매출액 6689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와 60.7%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3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28.6% 하락했다. 상반기 철도 부문은 140억원 영업이익으로 72.5% 감소, 방산 부문은 100억원으로 67.6% 감소, 플랜트는 2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와 방산 부문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전기 일회성 이익효과 소멸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분기 △이집트 카이로 3호선 32편성(4460억원) △말레이시아 2호선 전동차 58편성 부품(830억원) △K1/K1A1 전차 외주정비(1200억원) △GM·포드 등 비계열사 자동차 생산설비(1460억원) △계열사 자동차생산설비(590억원) 등을 신규 수주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2016년 신규 수주 물량의 생산 투입 증가로 점진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윤정훈 yunright@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