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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국내 1호 수제맥주 세븐브로이, '대통령 맥주'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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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국내 1호 수제맥주 세븐브로이맥주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업인 간담회의 맥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11년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한국 최초의 수제맥주기업이다. 국내 맥주로는 최초로 수제 에일맥주를 선보이고, 수제 맥주를 대중화 하는데 기여했다.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유럽산 최고급 홉과 맥아를 풍부히 사용해 깊은 향과 달콤쌉싸래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맥주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03년 서울역 민자역사와 발산역에서 하우스맥주레스토랑으로 출발해 수제 맥주 제조에 뛰어들었다.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수제 맥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11년 국내수제맥주기업 최초로 맥주 제조 일반면허 허가를 받았다.

강원도 횡성의 청정지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수제 맥주를 캔맥주와 병맥주로 제품화하기 시작했다. IPA캔맥주를 시작으로 최근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국내 최초로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잇달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비정규직 제로 원칙을 고수하여 전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했으며, 매년 신규 인력 채용 규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또한 초창기부터 직원 복지를 위하여 청년직원 숙소 보증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미국 사이판, 홍콩, 대만, 중국 상해 등 4개 도시를 대상으로 누적 수출량이 28만8000병에 달한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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