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포털 '다음'에서 보험다모아 포털연계 서비스 개시

우선 추진했던 네이버와는 검색 수수료 입장차 때문에 서비스 안돼

다음달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당초 네이버에서 우선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네어비와 검색 수수료에 대한 입장차가 커 우선 다음부터 연계를 추진하게 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다음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정보연계를 위한 보험상품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다음에서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료' 등 자동차보험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험회사의 온라인 전용상품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있어 보험료를 확인하고서 온라인으로 가입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자동차·여행자·연금·보장성·저축성 보험의 보험회사별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다.

다음에서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으로 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다음달에 '카카오톡'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플러스 친구'를 개설하기로 했다"면서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면 카카오톡에서 보험다모아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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