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1시 현재 계좌개설수가 6만5500계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시간당 1만 계좌씩 신설된 것이다. 앱 다운로드는 17만건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계좌개설 고객 6만명을 확보하는데 48시간 이상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계좌개설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이처럼 계좌개설이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앱 구동이나 개설절차가 원활하지 않아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오픈 후 폭발적인 접속량 증가로 서비스와 상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용 중 속도가 느리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잠시 후 다시 접속해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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