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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기부 “일자리 만드는 中企에 8000억원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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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8000억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기부는 27일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라 창업기업에 4000억원, 시설투자기업에 2000억원, 자금애로기업에 2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기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융자사업으로 기술·우수성이 우수하나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에 통과한 추경예산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과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감안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 고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우선 심사하고 평가할 때도 해당기업의 고용창출 계획 뿐 아니라 근로자의 임금수준과 회사의 복지 등 일자리의 ‘질’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근로자의 임금수준 평가는 업종·규모별 중소기업 평균과 비교하는 방식을 취한다.

또 정책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이 3개월 이내 신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인원 1명당 0.1%포인트씩 최대 2.0%포인트까지 낸 이자를 돌려주는 이자환급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 자금을 지원 받은 후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만 이자환급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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