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3시간 만에 3만5000계좌 개설

앱다운 '7만'…가격 경쟁력 갖춘 상품 눈길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영업을 시작한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시연 및 카카오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계좌 개설을 비롯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은행 영업을 시작했다. 2017.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카카오뱅크가 출범 3시간 만에 고객 3만5000명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3만5000좌의 요구불예금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7만회다.

이날 오전 7시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저렴한 수수료와 경쟁력 있는 여·수신 상품 금리를 갖췄다. 앱 구성도 간소화해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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