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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삼성전자 2Q 소비자가전 영업이익 1년새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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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TV 패널·원자재 가격 부담+미국 B2B시장 투자 영향…하반기 패널가격 안정 전망]

삼성전자는 2분기 소비자가전(CE) 부문 매출이 10조9200억원, 영업이익이 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68.0% 줄어든 성적이다.

TV의 경우 UHD·초대형 등 주력 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지만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판매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생활가전은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무풍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애드워시 세탁기, 프리미엄 냉장고 등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원자재값 상승과 미국 B2B시장 투자 영향 등으로 실적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TV 시장에선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시장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널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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