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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삼성, '모비두'에 투자···국내 스타트업에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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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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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 넥스트가 국내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정보 전송 기술 업체인 '모비두' 투자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삼성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용 펀드 '삼성넥스트'가 주도한 투자다.

삼성 넥스트는 최근 모비두가 국내 업체에 투자 받은 15억원 중 일부만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두에 투자한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3곳이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모비두에 15억 중 일부를 투자했다"며 "아직 기술을 구입하거나 한 단계는 아니다. 국내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지분 투자를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넥스트는 올 초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에서 이름을 바꾸며 본격적으로 해외 기술 인수에 나선 바 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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