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카타르 없는 새 지역관계 추구해야" |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카타르와의 국교를 단절한 아랍 4개국은 이제 카타르 없이 나아가야 하며 새로운 지역 관계를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아랍에미리트(UAE)의 안와르 알-가르가시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말했다.
가르가시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제 걸프 지역은 옛것이 아닌 새 관계를 추구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등 4개국은 지난달 초 카타르가 극단주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 및 교통 연결을 끊었다. 카타르는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집트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걸프협력위원회(GCC) 회원국으로 카타르를 포함해 수십년 간 중동 외교의 큰 축을 담당하며 이어져온 GCC는 카타르 외교 위기로 큰 위기를 맞게 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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