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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탄부 힐링스쿨! 수확의 기쁨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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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희 기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26일 '학생이 심고 온 마을이 가꾸는 행복자람터 보은행복교육지구'의 '어린농부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텃밭의 옥수수, 토마토, 수박, 참외 등의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체험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제지간에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몸에 좋은 음식을 알리는 바른 먹거리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요리체험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딴 옥수수 쪄 먹기, 텃밭 과일을 이용 화채 만들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은 선생님과 가족을 이룬 육남매 아이들이 서로 단합해 화채를 만들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방학을 앞두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김도원 학생은 "직접 길러서 수확한 옥수수라 그런지 달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고 작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탄부초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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