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구미 증시의 강세로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8.76 포인트, 0.40% 오른 2만6960.81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심리 저항선인 2만7000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1.34 포인트, 0.47% 상승한 1만834.08로 장을 열었다.
금융주와 석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고 있으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AIA 보험이 1~6월 결산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과 중국은행,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도 오르고 있다.
상반기 대폭 순익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 부동산주 중국헝다가 10% 이상 뛰고 있다. 다른 중국 부동산주 역시 동반 강세이다.
국제 유가 상승세로 중국해양석유 등 중국 석유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뎬넝실업 등 홍콩 공익주는 하락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와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도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25.93 포인트, 0.10% 올라간 2만6877.9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7분 시점에 3.15 포인트, 0.03% 상승한 1만785.89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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