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판매 순위가 5위를 기록, 지난 분기보다 한 단계 낮아졌다. 애플을 끌어내리고 4위를 차지한 기업은 샤오미다.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부터 3위는 모두 현지 업체가 차지했다. 1위는 2300만대를 판매한 화웨이였으며, 오포와 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오포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 많은 2100만대를 판매했다. 비보는 16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나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6위부터는 순위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티 헌 카날리스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며 상위 4개사는 시장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 전략을 채택하는 게 중국 시장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7분기 만에 감소해 성장세가 한풀 꺾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국 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1억130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판매 순위가 5위를 기록, 지난 분기보다 한 단계 낮아졌다. (사진=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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