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용주 의원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수요일(26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특혜 의혹' 관련 고발 3건에 모두 연루된 만큼 제보 검증 과정과 공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으며,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조작된 제보를 직접 건네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 제보 검증에 책임이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게을리했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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