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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예산군,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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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예찰요원이 고덕면 몽궁리 농가에서 병해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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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과 주산지역 40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상황 조사 및 효과적인 병해충 종합관리 실천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에 병해충 예찰을 의뢰 연구소의 전문 예찰 요원 2명이 2주 간격으로 농가를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병해충에 대한 발생 정보 등을 수집하며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는 예찰을 하며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는 한편 농가에서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식별하고 적절한 관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을 하는 등 과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과수 농가가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병해충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연2회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에 맞는 병해충종합관리체계(IPM) 수립을 통해 시기별 병해충 식별 기술 향상 및 합리적인 병해충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 및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별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이 이뤄져 작물 보호제의 적기ㆍ적량 사용으로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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