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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반쯤 경기 고양시 가양대교 북단 부근에서 크기 10m의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퇴근길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3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이 막혀 1시간 반 동안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내린 폭우로 토사가 무너지면서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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