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가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200∼600원 인상한다.
부산시는 24일 교통위원회를 열어 현재 28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000∼3600원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14일 열리는 부산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통위원회는 출발지부터 2㎞까지 적용되는 기본요금 이후 인상되는 요금 폭을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기본여금을 3600원을 할 경우 이후 운행 거리 및 시간에 따르면 요금인상 폭을 줄이고, 기본요금을 3600원보다 적게 인상할 경우 이후 요금인상폭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 장거리와 단거리 운행 가운데 어느 것이 합리적 방안인지 모색하라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지역 택시 승객들은 평균 4.67㎞를 타는 것으로 분석돼 이를 기준으로 25일 다시 한 번 요금인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 방침은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 및 시민 편의 증진"이라며 "보다 효율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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