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서 마을주민에 폭력 일삼은 40대 구속

아시아투데이 신종명 기자 = 전남 섬마을에서 주민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일삼아 온 40대가 구속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섬마을 주민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상해 등)로 박모씨(47)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2일 오후 6시30분께 여수의 한 섬에서 지나가던 승합차를 세운 뒤 차에 올라 A씨(84·여) 등 2명을 폭행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6차례에 걸쳐 마을 주민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씨는 지나가던 행인이나 주민들을 향해 특별한 이유없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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