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 수색 작업 현장 |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세월호 화물칸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처음 발견됐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선체 수색 중 2층 화물칸(C-2 구역)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이달 4일부터 시작된 세월호 최하단층과 1-2층 화물칸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습본부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미수습자 9명 가운데 고창석·이영숙 씨·허다윤·조은화 양 등 4명의 유해만 찾았다. 단원고 고창석 교사 유해는 진도 침몰해역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현재 남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 군 등 5명이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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