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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농다리'입니다.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위치한 '농다리'의 일부가 유실됐습니다.
'농다리'는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 28개를 지네 모양으로 쌓아올린 것이 특징인데요, 일부 교각과, 교각과 교각 사이의 상판 1개가 물에 떠내려갔습니다.
진천군 측은 현재 농다리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데, 상류 쪽에서 물이 많이 내려와 아직까지 복구 작업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다리'는 돌을 원래의 모양 그대로 쌓아 투박하게 올린 것이 특징으로 고려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기설기 얹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1천 년 세월을 이겨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인데요, 그 긴 시간을 견뎌냈던 '농다리'의 일부 유실 소식은 누리꾼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전했습니다.
'저 단단한 돌이 떠내려갈 정도면 주민들은 빗줄기에 얼마나 고생했을지', '호우 피해를 입은 농다리와 주민 모두 건강히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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