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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 추정 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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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 수색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사람 것으로 보이는 뼈가 수습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세월호 2층 화물칸에서 뼈 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들이 눈으로 확인한 결과 사람 뼈로 추정됐습니다.

발견된 뼛조각은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조사가 이뤄질 계획입니다.

현재 화물칸에서는 크레인으로 차량을 빼내는 작업과 함께 선미 부분 절단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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