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달 11일 고성군 가금류 수매·도태 현장을 방문해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는 장면.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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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양산·고성 AI 발생지역에 내려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전면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산지역은 24일부터,고성지역은 25일부터 각각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 된다.
경남도는 지난달 3일 양산과 9일·10일 고성지역에 고병원성 AI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반경10Km내 가금농가와 관련시설에 대해 이동제한 등 조치를 내렸다.
도는 지난15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AI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반경10Km내에 있는 가금 사육 농가 289곳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AI 재발위험이 없다고 판단돼 내려진 조치라고 밝혔다.
도는 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전국 AI 발생상황 종료 시까지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또 도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소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아직 전국 AI 발생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AI 발생으로 인해 3농가 1343마리를 살처분하였고, AI 차단방역 추진을 위해 40여억원의 긴급방역비를 투입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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