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만)와 '고창장애인 종합복지관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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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회장 정종만)가 5년 동안 전북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한다.
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정종만 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장, 고창군 장애인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장애인 종합복지관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은 고창읍 전봉준로 88-9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별교부세와 도비 12억 등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부지 3488㎡, 건물1597㎡(지상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및 프로그램실, 다목적강당, 근로작업실, 물리치료실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애인복지관은 5700여명의 고창군장애인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박우정 군수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공청회와 장애인단체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고, ‘고창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또 운영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
정종만 회장은 "새로운 시설에서 고창군과 함께 장애인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재활은 물론, 직업, 가정 재활 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장애인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은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자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재활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육과 상담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복지증진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통합의 장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한두레 장애인자립생활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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