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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회덕향교, 문체부 공모사업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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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 비봉서당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모습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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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는 청소년 인성교육 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회덕향교는 전국 향교 234개, 서원 704개를 대상으로 한 3개 공모사업에서 청소년 인성교육과 유교아카데미,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모두 740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청소년 인성교육은 오는 29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회덕향교 비봉서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절과 다도, 사자소학, 전통놀이 등을 진행한다.

유교아카데미는 오는 11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 향교회관에서 공자 및 동방 18현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강연 등을 벌인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회덕향교~동춘당~남간정사~명재고택~돈암서원을 코스로 효문화마을에서 숙박하고 활쏘기, 말타기, 선비체험, 탁본, 가훈쓰기, 좌우명 쓰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신청 및 문의는 회덕향교를 통해 가능하며 각 행사별 최소 인원은 30명이다.

하헌주 회덕향교 사무국장은 "회덕향교는 동방 18현 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한 곳으로 조선 후기 유학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됐던 곳"이라며 "관심있는 유림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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