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24~28일 ‘하늘이 기억하는 전주 50년’을 주제로 1966년부터 2016년까지의 항공사진을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한 가운데 로비 바닥에 1970년 전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항공사진이 부착돼 있다.(전주시 제공)2017.7.24/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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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가 지난 50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들이 공개됐다.
전주시는 24일 ‘하늘이 기억하는 전주 50년’을 주제로 1966년부터 2016년까지의 항공사진들을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했다.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시되는 이 사진들은 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이 총 3억원을 투입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의 결과물로, 연도별 전주의 모습을 디지털 항공영상지도로 복원한 것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부신시가지와 아중지구 등 현재 아파트와 빌딩이 가득한 곳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논과 밭, 허허벌판이었던 것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특별히 1970년 전주의 항공사진을 가로·세로 각각 4m 크기로 출력해 로비 바닥에 붙여 시민들이 과거 어디쯤에서 살았는지를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구축된 항공사진은 지적도와 도시계획 등 각종 공간정보는 물론이고 무허가 건축물 판독, 생태복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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