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 뉴질랜드에 머드파우더 5t 첫 수출

보령머드 뉴질랜드에 첫 수출된다!

【보령=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보령머드가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도시 로토루아에 첫 수출된다.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 머드비치호텔에서 김동일 시장과 뉴질랜드 로토루아 스티브 채드윅 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파우더 5t(한화 약 7500만원)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지난해 뉴질랜드 로토루아 현지에서 열린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에 다른 것으로 머드파우더 수출을 물론 머드축제 노하우를 전수한다.

올해 뉴질랜드 머드토피아 축제의 결과에 따라 수출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스티브 채드윅 로토루아시장은 “이번 머드파우더 수출 계약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정, 로토루아와 보령의 돈독한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름다운 보령에서 환상적인 머드축제의 열기를 느끼고 있다”며, “올해 12월에서 열리는 뉴질랜드‘머드토피아’는 보령과는 다른 분위기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헬스, 웰니스를 강조하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머드축제가 이제는 지속가능한 축제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 계약이 매우 의미 있고, 훌륭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y0119@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