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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동영 시의원 "탈핵단체 공개 토론회 왜 거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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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대토론회 제안에 "격에 맞지 않는다" 거부

뉴스1

욿산시의회 한동영 의원. ©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 "탈핵시민단체가 공개적 토론회는 거부하면서 자극적인 허위 사실로 울산시민에게 선전선동을 통한 공포감만 심어주고 있다"

신고리5·6호기 백지화와 탈핵시대를 여는 울산시민 1000인 토론회와 릴레이토론을 선포한 탈핵울산시민행동본부에 대해 24일 울산시의회 한동영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울산시민운동본부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 구석구석에서 릴레이토론회를 하고 울산시민 1000명이 모이는 대 토론회를 하겠다"면서
"울산이 핵사고로부터 가장 위험한 지역에 살고 있고 지진대 위 핵 발전소라는 등의 자극적인 허위 사실로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달 18일 탈핵행동울산시민공동행동에 2회에 걸쳐 시민대토론회 및 TV토론 등을 제안했으나 ‘주최자가 격에 맞지 않는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일방적인 선전선동을 통해 거짓이나 허위사실로 시민들을 겁박하는 처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찬성과 반대에 대한 정확한 의견을 울산시민들께 알릴 수 있는 공개적 토론회에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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