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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제천 관광객 작년 대비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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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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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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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사적 베론 성지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올해 상반기 제천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131만6천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만813명 보다 36만5천891명(38.5%) 늘어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른 것으로 의림지,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를 많이 찾았다.

삼한시대 축조된 명승 20호 의림지(1경), 한국천주교 사적지 배론성지(10경), 수몰지역 문화재를 이전ㆍ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4경)는 모두 '제천10경'에 포함된다.

관광객이 찾은 시기는 겨울철인 1~3월 33만7천559명, 벚꽃축제가 열리는 4월 34만4천547명, 봄 여행주간인 5월 38만597명, 6월 25만4천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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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문화재 단지
시는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로 ▶제천방문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의림지 수리공원과 삼한의 초록길 등 관광인프라 개선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관광지 각종 문화공연 ▶번지점프, 산악체험, 서바이벌 게임, 카누ㆍ카약 체험 등 익스트림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꼽았다.

시는 올해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 협력한 '테마여행 10선 관광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의림지 역사박물관, 청풍호 권역의 금수산한방힐링테마공원 등 관광인프라가 늘어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제천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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