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 본격 운영 |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28일부터 북면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십이령 길은 옛 보부상들이 흥부장과 울진장, 죽변장에서 미역과 건어물, 소금, 생선, 젓갈 등의 해산물을 구입해 봉화와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행상을 갈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다.
군은 최근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을 조성했다.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은 울진금강소나무 숲길(1구간) 십이령 중 네 고개의 출발길에 위치해 있다.
숙박동은 단체실과 가족실로 구성돼 있으며 소나무로 지어져 그 멋이 빼어나고 운치가 있다. 주막동은 초가로 재현해 옛 보부상의 삶의 애환을 그대로 담았다.
토피어리 포토존과 전통놀이 체험장도 마련돼 있어 가족과 함께 하는 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사항은 십이령옛길 보부상주막촌 홈페이지(http://bobusang.uljin.go.kr)를 참고하거나 군청 관광개발팀(054-789-5860~2)로 전화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솔향 가득한 이곳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해보는 것도 더위를 식혀줄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라며 “바다와 산림,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찾아 가족과 연인, 친구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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