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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왕의 열매' 아로니아 축제 다음 달 11일 단양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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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단양아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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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아로니아축제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가 충북 단양에서 축제로 만난다.

단양군은 단양아로니아의 뛰어난 효능과 음식·가공제품 홍보의 장으로 '5회 단양아로니아축제'를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단양아로니아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과 아로니아를 주제로 한 체험 등 20여 개 세부행사로 펼쳐진다.

첫날인 11일에는 인기가수 박은경의 무대와 마술쇼, 밸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등으로 막을 올린다.

12일에는 7080 인기밴드 건아들을 비롯해 명희와 향토가수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석 이벤트와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는 카이로와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단양호반을 무대로 한 그린콘서트를 연다.

13일에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명희, 금수봉 등 가수들의 공연과 즉석 댄스 경연대회가, 14일에는 폐막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에서는 농산물과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고 아로니아를 주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비누 만들기와 천연염색,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아로니아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부스도 마련된다.

아로니아는 다른 과일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와 노화 방지 효과, 시력 개선, 변비 해소, 당뇨와 혈압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블루베리의 4배, 복분자의 20배, 포도의 80배 정도 많다.

석회질 토양에 일교차가 큰 단양은 아로니아 재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단양아로니아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700여 t이 수확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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