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조직 문화 바꿀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조직 문화 바꿀 것"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이야말로 탈원전,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흐름에 선승할 수 있는 적기"라며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고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면 과제인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는 국익 극대화와 이익균형의 원칙하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중국 사드문제와 보호무역 움직임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백 장관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주력산업은 신속한 구조조정과 선제적 사업재편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균형발전 추진체계와 동력을 다시 복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 내부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토론을 지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상하 구분 없는 활발한 소통, 일·가정의 양립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