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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예술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청소년예술의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로 10회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주최, 문체부 후원으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9세~24세 이하 장애인 학생 210명이 출전하여 전통악기연주부문(사물놀이, 모둠북, 난타 등), 서양약기연주부문(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기타, 합주 등), 노래부문(가요,팝, 합창, 수화 등), 무용,댄스부문(방송댄스, 스포츠댄스, 고전무용, 현대무용 등), 미술부문(서양화, 추상화, 풍경화, 일러스트, 아동화 등), 문예창작부문(수필, 기행문, 시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지원(1학년)은 노래부문에 참가하여 '경기민요,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불러 심사위원을 감동시켰으며 청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지원은 초등학교 때 판소리 공부를 시작, 민요로 전공을 바꾸어 꾸준히 우리나라 민요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방과후나 주말에는 공주의료원, 주은라파스병원 등을 찾아 병과 싸우는 환우를 위한 민요공연도 펼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원은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 민요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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