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전경.(전남대 제공)2017.3.8/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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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는 청소년들에게 토양과 지하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토양·지하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호남권역 캠프는 8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교수회의실과 지질환경전공 강의실에서 열린다. 미리 신청을 받아 선정한 초·중등학생 50여명이 참가한다.
여인욱·노열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지질환경전공 교수가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원생들이 참가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등을 상담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는 이론학습과 실험·발표 등으로 구성하며 캠프 참여 사전과제, 캠프 참여도, 사후 감상문 등을 바탕으로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Flipped Learning) 방식을 적용, 사전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 내용을 익히도록 한 뒤 토론과 발표 위주로 진행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국가 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아 캠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자녀의 진로와 교육을 위한 학부모 강연도 함께 연다"고 밝혔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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