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직원들이 의료급여 과다 이용을 막고 대상자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위해 일대일 가정방문, 강연 등에 나섰다. (경북 경산시 제공)/뉴스1©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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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4일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의료 과다 이용자 대상 시책으로 추진 중인 '노3 노케어(老 3 No Care)' 사업이 의료급여 감소 등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노3 노케어'는 최근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노인 의료쇼핑, 영양불균형, 약물 오남용 등 3가지 문제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정책이다.
경산시는 지난 4개월 동안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과다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자가건강관리, 올바른 약물복용 및 의료이용 방법,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종합영양보충음료 지원 등에 대해 1대 1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 정책을 적용한 결과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의료급여 과다 이용 대상자의 의료급여 일수는 1만7990일, 진료비는 1억189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의료급여 일수 1만8902일, 진료비 1억4300여만원과 비교하면 의료급여일은 912일, 진료비는 2400여만원 줄었다.
조현숙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이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인식 개선에 큰 변화를 줘 올바른 의료 이용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대상자들의 건강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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