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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광주 서구, 심폐소생술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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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인공적으로 심장을 압박해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잦은 사고발생이 많은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월부터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 상황을 가정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시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보건소 의약관리팀에 신청하거나 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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