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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직접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4월 4일 위안부 피해자 고 이순덕 할머니 별세 때 '대리 조문'을 했던' 윤병세 전 장관의 모습과 비교되는 행보였습니다.
강 장관은 이용주 할머니를 만나 포옹을 한 뒤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이용주 할머니는 “이렇게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 위안부 문제 해결이 세계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 장관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국민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해자 중 또 한 분이 흡족한 답을 못 얻고 가셨다"며 "외교부는 합의 내용이나 협상 경과를 좀 더 꼼꼼히 검토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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